여행 일정표는 아래 글을 확인하면 된다.
[벳푸, 후쿠오카 여행] 5박 6일 벳푸, 후쿠오카 여행 일정표
6번째 일본여행의 행선지는 규슈.이번 여행기간은 24.09.21 ~ 26일 이었다. 24년 1월에 제주항공 찜특가 잔여표를 이리저리 찾아보다가,인천 - 오이타 / 후쿠오카 - 인천 형태로 다구간으로 표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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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여행
규슈 여행으로 출발하는 날.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오이타 공항 IN - 후쿠오카 공항 OUT 일정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집에서 6시 50분쯤 출발해 서울역으로 이동했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서 체크인할 때 여권만 내밀었는데
오늘 오이타행 비행기에 동명이인이 있다고 탑승권까지 추가로 확인했다..
해외여행 6회차에 내가 타는 비행기에 동명이인이 있다는 건 처음이라 신기했다 ㅎㅎ
체크인하며 수하물 위탁과 출국심사를 거치고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해서 인천공항 1터미널로 이동했다.
인천공항 1터미널이 너무 오랜만인데다, 작년 삿포로때는 탑승동에 안갔었는데..
간만에 탑승동에 가려니 정신없이 이동했고,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탑승게이트에 도착해서 오이타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탑승이 다 끝난 것 같은데.. 출발시간이 된거같은데..(10시50분)
왜 출발을 안하니... 라는 생각을 할 때쯤 방송이 흘러나온다..
"손님 여러분,, 우리 비행기는 항공기 점검으로 10분 지연됩니다.."
그래.. 그럴 수 있지.. 안전한게 최고니까..
11시가 됐는데.. 왜 또.. 비행기가 움직이지를 않니..
"손님 여러분,, 우리 비행기는 활주로 혼잡으로 인해 20분 더 대기하게 되었습니다.."
출발부터 스펙타클이다..
그래도 20분 더 대기한 뒤에는 다행히도(?) 비행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활주로까지 이동해서 순서대로 비행기가 이륙하는걸 지켜보며..
내가 탄 비행기가 이륙하는 시점에 이미 11시 40분쯤...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둔 덕분(?)인지
오이타 공항에 13:05~10분쯤 착륙을 했다.

나름 앞자리(3열) 파워로 금방 나와서 입국심사를 하기 위해 걸었다.

입국심사를 끝내고, 위탁 수하물을 기다리는 시간이 꽤 소요됐다.
기다리다 보니 내 캐리어가 보였고 캐리어를 찾은 뒤 세관신고에는
Visit Japan Web에서 미리 등록하여 생성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금방 나왔다.
첫 날의 일정은 벳푸로 가서 보내는 일정이었기에
버스 인포메이션에 가서 '벳푸 기타하마' 라고 이야기하고 1600엔 지불과 함께 에어라이너 티켓을 받았다.
1번 에서 탑승하면 된다고 설명도 해주고.. 아리가또네..
벳푸에 가서 카드결제가 안되는 곳에 대비해
세븐일레븐이 보여 조금 여유롭게 출금도 하고, 목이 말라서 마실것도 구입했는데.
비행기가 조금 지연된 여파인지
에어라이너 13:40 출발편을 탈 수 있었다. (원래 여유롭게 14시 출발편을 생각했는데)
약 50분 정도가 지나서 벳푸 기타하마에서 내렸다.



숙소는 에어라이너 하차한 위치 바로 옆에 보이는
니시테츠 리조트 인 벳푸로 잡았다.
숙소에 도착하니 체크인 시간까지 20분정도 남았었지만
체크인을 진행해주셨고, 다음날 아침에 조식을 먹기위해 결제했다.
캐리어를 이끌고 방에 들어가서 휴대폰을 충전하며 잠깐의 휴식을 즐기고,
벳푸에 도착해서 첫 끼니로 점찍어 두었던 교자를 먹기 위해 숙소에서 나왔다.
지도를 보고, 교자 코게츠를 찾아 걸었다.


지도를 확대해서 확인해보니, 무심코 지나치기 쉬워보이는 곳이었다..
도착하니 앞에 3팀정도가 웨이팅을 하고 있었고, 나도 바로 뒤에 줄을 서서 기다렸다.
조금 기다리니 내 앞에 있던 팀이 들어갔다.
안에서 문쪽에 앉아계시던 분이 몇 명인지 물었고 혼자라고 답하니
한 자리가 남는지 바로 들어오라고 손짓 하는게.. 럭키!
자리에 앉으니 물과 젓가락을 세팅해주셨고, 교자를 주문했다.
주문을 받고나서 조리하는 방식이라 조금 시간이 걸렸다.
내부는 자리가 넓지는 않았고, 많으면 6~7석 정도였다.


내부를 구경하며, 폰으로 이것저것 잠깐 하다보니 교자가 나왔다.
첫 끼니로 선택한 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래서 교자가 좋은가보다 🤣
다음에 벳푸에 온다면, 영업일이라면 여기는 무조건 또 와야지라고 생각했다.
하나씩 천천히 먹으며 접시를 비워냈고
다 먹은 뒤에 정리를 하고 계산을 하고 나왔다.
여긴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내가 아까 들어갈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다..
난 기분좋게 교자를 먹은 뒤 찾아두었던 카페를 가기위해 다시 이동을 시작했다.
다음 목적지는 카페 이치우(Cafe Ichiu)였다.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는데,
이곳도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역시나 웨이팅을 잠시 해야했다.

잠시 앞에서 기다리다가 앞에 한 팀이 나와서 들어가게 되었고,
입구 근처 자리에 앉아 드립커피와 스콘을 하나씩 주문했다.

커피를 마시고 스콘을 먹으며 카페 내부 분위기도 구경하고,
여자 두명 일행이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자리에 양산을 두고 가는게 보여
소심하지만 들릴정도로 "스미마셍"을 외쳤다.
돌아봐줬다.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앉아있던 자리를 가리켰다.(양산 챙기세여!)
"아리가또고자이마스-"
꾸벅 -
사장님도 감사하다고 이야기해주셨다.
이후에 들어온 손님들과 사장님이 서로 대화도 하고 재미있어 보였다..
나도 듣고 이해하고 싶다.. 듣는거라도 자주 접해서 실력을 늘리고싶단 생각을 했다.




약 한 시간정도 여유를 느끼면서 커피와 스콘을 먹고 나왔다.
이제 벳푸역에 가서 22일에 탑승하려고 미리 결제해 둔 소닉 티켓을 수령하고
벳푸공원까지 산책도 할겸 좀 걸어갔다.
벳푸공원에 가니 6시쯤인데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스타벅스 벳푸공원점에 들어가서 좀 쉬기로 했다.
새로나온 메뉴인 고구마 프라푸치노도 먹어볼 겸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벳푸공원을 바라보며 멍때리기도 해줬다.

저녁으로는 야키니쿠 타츠 라는 곳에가서 먹어볼까 하고 계획했는데 별도의 예약은 하지 않았었다.
월요일에 야키니쿠 원갈비 프리미엄을 예약해둬서 반드시 야키니쿠를 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벳푸공원에서 천천히 걸어가며 벳푸역을 지나 야키니쿠 타츠에 도착했는데
설마가 역시.. 만석이라고 안내받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근처를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우동집이 보였고
메뉴에 카레우동이 보여서 들어가보기로 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Jinde라는 곳이었다.
메뉴판을 보고 카레우동과, 고구마튀김,단호박튀김을 주문했다.
들어올 때는 나포함 2~3명 정도 있었는데, 내가 주문을 하고나니 몇 몇 사람들이 더 들어와서 자리에 앉아 주문을 시작했다.



카레우동은 역시 일본에서.. 먹어야 내가 좋아하는 카레우동맛이라는걸 새삼 느끼는 것 같다.
좋아하는 카레우동과 튀김을 먹으며 먹는행복을 가득채우고나서 결제를 하고 나왔다.
원래는 야키니쿠 먹으면서 여유롭게 9시쯤까지 먹는걸로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빠른 시간덕에.. 로손에 들러 간단하게 먹을 걸 샀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횡단보도를 기다리며 벳푸타워 라이트업도 구경하고..
(애초에 벳푸타워에 들어갈 생각은 없었다)
숙소로 복귀해서 대욕장도 개운하게 이용해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